1Q 순이익 유일하게 증가한 전문소매주는 도이치모터스. 비결은?

입력 2019-06-26 14:01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전문소매주 가운데 1분기 순이익이 유일하게 증가한 기업은 도이치모터스(06799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도이치모터스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609원으로 전년비 105.74% 증가했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EPS는 2392원으로 전년비 87.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이치모터스는 자동차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여 수입자동차인 BMW의 공식 딜러로 이 외에도 MINI 브랜드 자동차의 판매 및 수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1Q A/S 부문 매출 증가와 자회사 실적이 견인

도이치모터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682억원, 235억원, 16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2.7%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39.8%, 102.5% 증가했다.



도이치모터스의 1분기 매출액은 신차 판매 부문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비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A/S 부문 매출 증가와 도이치오토월드의 공정률이 40%로 올라오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BMW의 BMW Z4. [사진=도이치모터스 홈페이지]

도이치모터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508억원, 947억원, 667억원으로 전년비 18.19%, 87.15%, 92.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이치모터스의 도이치오토월드 올해 추가 공정률은 63%로 큰 폭의 분양 수익이 인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차 부문의 양호한 수익성과 인프라 확충 효과에 따른 A/S부문 실적 개선, 포르쉐 판매 호조 및 거점 확대로 인한 도이치아우토 성장에 기인한다.



도이치모터스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