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AI 의약품 플랫폼 '블루엠텍' 투자

입력 2019-06-24 17:15
"3년 내 국내 1위 전문의약품 온라인 커머스로 성장할 것"


스타트업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의약품 플랫폼 개발기업 '블루엠텍'에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루엠텍은 국내 최초의 AI·빅데이터 적용 전문의약품 쇼핑몰 '플루팜코리아'를 출시한 회사다. AI 기반 검색·추천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 의약품 자동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팜코리아에서 자체 개발한 AI 주문관리 시스템 '블루스탁'은 특허인증을 받았다. 병원·의원의 편리한 의약품 구매·관리를 돕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서비스들을 기반으로 블루엠텍은 2015년 3월 설립 후 서비스 출시 3년만에 매출 5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매출 100억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제량 블루엠텍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3년 내 국내 1위 전문의약품 온라인 커머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국내 4만여개의 병원과 의원을 대상으로 전문의약품 기업 대 기업(B2B)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블루엠텍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