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엠, 고사양 PC…설계·관제 등 대용량 작업 '척척'

입력 2019-06-24 16:44
2019 코리아 IT 어워드


[ 홍윤정 기자 ] 트리엠(대표 김동수·사진)은 데스크톱과 모니터, 영상기기, 사무기기 등을 공급하는 정보기술(IT) 전문기업이다. 조달 시장에 워크스테이션(특수 분야용 고성능 컴퓨터)을 공급하고 있다.

트리엠의 ‘워크스테이션 TW’ 시리즈는 학교·연구기관 등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가 필요한 기관을 위한 고사양 PC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와 전문가용 엔비디아 쿼드로를 장착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작업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그래픽 카드를 두 개 장착해 성능을 높였고, 일반 메모리보다 처리 속도가 빠른 메모리 구성을 지원한다.

‘데스크톱 컴퓨터 TF’ 시리즈는 고성능 PC다. 인텔 8TH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해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빠른 속도로 4K 영상 등 초고화질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TF 시리즈에 적용된 메인보드는 발열을 최소화하고 전력 소비를 줄였다. 기존 데스크톱 컴퓨터에 비해 전력 소비량이 15% 적다.

TW, TF 모든 제품에는 툴리스 케이스를 적용해 유지 보수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부품 교환을 위해 드라이버로 나사를 돌려 본체를 열어야 했다. 툴리스 케이스를 사용하면 별도의 도구 없이 손잡이만 당겨 본체를 열고 부품을 바꿀 수 있다. 내부 발열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모니터 전 제품은 풀HD 패널을 사용했다. 높은 해상도와 1000 대 1 명암비로 안정된 색감을 표현한다. 플리커프리(깜빡임 방지), 블루라이트 차단, 목 높이 스탠드 등을 적용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트리엠의 제품은 설계, 디자인, 관제 등 고성능 대용량 작업이 필요한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에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속도와 안정성 등도 인정받았다.

트리엠은 ‘환경표지 인증’ ‘대기전력 저감우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전력을 줄인 친환경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인증’도 받았다. 전국에 158개 센터를 구축해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