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3일 간 '최화정의 파워타임' 스페셜 DJ 맡아
"'찐찐 원피스 입으면 잘 할 것 같아 골라 입고 왔다"
오나라가 '최화정의 파워타임' 스페셜 DJ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DJ 최화정이 휴가로 자리를 비운 사이 오나라가 DJ로 나섰다.
이날 오나라는 "최화정 선배가 이번 주에 휴가를 떠나서 3일간 진행을 맡게 됐다"며 "화정 선배가 '최파타'를 23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스페셜 DJ를 맡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나라는 "오늘 스페셜 DJ 첫날이라서 예쁘게 꾸미고 왔다. 지금 입은 원피스가 (JTBC 드라마) 'SKY 캐슬' 때 입었던 옷이다. 왠지 이 옷을 입으면 잘 할 것 같아서 제가 골라 왔다"고 설명했다.
오나라는 "내 목소리가 어떻냐. 괜찮냐. 눈을 떠보니까 제가 지금 여기에 앉아있다"며 "이거 꿈 아니냐. 저 지금 꿈꾸고 있는 것 같다. 떨리고 정신이 없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오나라는 차기작에 대한 물음에 "올해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영화 촬영 중이다. 아직 가제지만, '입술은 안돼요'다. 올해 열심히 해서 극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오나라는 뮤지컬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지난 2월 종영한 ‘SKY 캐슬’에서 진진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나라는 광고 및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고 있기도 하다.
뮤지컬 무대에서 내공을 쌓은 오나라는 지난 2월 종영한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진진희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나라는 오는 26일까지 3일간 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스페셜 DJ로 나선다. 스페셜 DJ 오나라의 활약은 3일 간 낮 12시부터 2시까지 SBS 파워FM(107.7Mhz)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보고 들을 수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