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술집 메뉴판 논란, 문장에 멀쩡한 단어가 하나도 없어

입력 2019-06-18 18:39
인천술집 메뉴판 논란, '헌팅→몰카' 표기에 네티즌 '경악'


<h3 data-translation=""> 인천 부평구의 한 술집이 메뉴판에 불법적인 행위를 적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천 부평의 한 술집 메뉴판"이라며 "사장이 이런 글을 써놨는데 무서워서 화장실에 어떻게 가냐"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헌팅 성공 시 모텔비 지원! 단, 몰카 동의시(문의는 매니저님께)"라는 안내문이 떳떳하게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여기가 대체 어디?", "범죄집단인가?", "경찰이 당장 수사해야한다", "성범죄 죄의식이 전혀 없는 이상한 사장", "짧은 문장에 멀쩡한 단어가 하나도 없다"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해당 술집의 상호명과 위치를 공유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h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