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카지노산업컨퍼런스(Korea Gaming Congress)가 오는 7월 17~18일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Listening and Responding’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의 주요 프로그램은 카지노 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 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험과 성공사례 공유 등이다. 또한 기업의 실무진, 일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의 기본 개념과 전략과 기술 및 사례에 대한 강의인 인천게이밍아카데미도 마련된다. 이밖에 카지노 복합리조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Raising the Bar’(대중강연),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Interactive Promotion & Advertisement’(기업발표 세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에는 미국, 싱가포르, 마카오, 일본, 호주 등의 카지노 산업 선진 국가의 전문가들도 초정된다. 세계 카지노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소통 강화와 행정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관리감독의 투명성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내에서도 업계, 정부, 학계가 함께 참여해 관광진흥을 위한 카지노 복합리조트 산업 전략, 글로벌 네트워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관계를 위한 논의와 건전하고 투명한 산업정책을 구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주)게이밍코리아와 (주)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이 주최하고 클라리온 게이밍, (사)복합리조트관광연구소에서 주관한다. 후원은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Aristocrat GLI, Comtrade 등 20여개 기업과 기관이 한다.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