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전문 글로벌 기업 레오파마(LEO Pharma)의 한국법인인 레오파마 코리아는 신정범 신임 대표이사를 10일자로 임명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신정범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까지 한국로슈 항암제 사업부 부서장을 역임했다. 로슈의 항암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한국로슈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업 마케팅 및 커머셜 엑설런스 부서에 이르는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 내외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이뤄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로슈 입사 전에는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 및 한국릴리에서 영업부, 마케팅 및 기획 전략 부서를 거쳤다. 미국 펜실베니아 경영대학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신정범 신임 대표이사는 “피부질환 치료 영역에서 리더십을 갖고 있는 레오파마 코리아를 이끌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레오파마의 환자 중심 가치를 실현하는데 집중함으로써,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다.
1908년 설립된 레오파마는 피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전문의약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피부 질환 및 혈전 치료제를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