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일 부경대에서 열린 ‘2019년 춘계연합학술대회’에서 부산외대 진광호 교수(사진)가 ‘대한중국학회 제1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중국의 전망, 중국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가까운 미래의 중국과 중국학을 전망하는 어학 문학 문화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36명의 학자들이 참가해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부산외대 진광호 교수는 ‘중국어-한국어 탄뎀 학습법의 도입’ 논문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기준 총 32회로 최다 피인용돼 ‘대한중국학회 제1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중국학회 우수 논문상’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의 “중국학” 학술지 인용정보에서 최다 피인용된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1983년 창립된 ‘대한중국학회’는 어문학뿐만 아니라 중국학 전반의 학문연구를 수용하는 종합 학회로,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학회지 ‘중국학’을 연4회 발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중국학회(회장 정태업·부산외대 교수),영남중국어문학회(회장 이세동·경북대 교수),중국인문학회(회장 김경국·전남대 교수),한국중국문화학회(회장 강혜근·충남대 교수),동아대학교 공자학원(원장 문철주·동아대 교수)이 공동 주최하고, 동아대학교 공자학원과 대한중국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