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정민, SNS에 악플 쇄도 "군대 면제되니 동기가 없냐"

입력 2019-06-16 11:15
수정 2019-06-16 11:25
김정민, SNS에 악플 쇄도
"군대가 면제돼 동기가 없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 김정민(리퍼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 있는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지며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정정용 감독은 결승전에서 중원에 8강전과 4강전에서 선전한 정호진(고려대)을 대신해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에 나섰던 김정민을 투입했다. 이는 패스력을 높여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김정민은 이날 경기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김정민의 SNS에 비난 댓글을 게재했다.


“축구화 벗고 운동화 신고 산책해라”, “군대가 면제돼 동기가 없다”등의 악플이 게재됐다.

김정민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이 면제된 바 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정오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