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1억원 넘는 위스키도…'발베니' 체험 증류소 가보니

입력 2019-06-15 07:30
스코틀랜드 증류주 기업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The Balvenie)'가 서울에서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서울숲에 위치한 '마크69'를 방문해 50년 경력의 오크통 제작 장인의 시연 과정은 물론 '발베니 디스틸러리 익스피리언스' 팝업 체험 증류소의 풍경을 담았다.


발베니 증류소의 축소판 형태로 꾸며진 '더 발베니 디스틸러리 익스피리언스' 팝업 증류소의 입구. 플로어 몰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보리가 오크통에 들어가기 전 어떤 과정을 거치는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발베니의 역사를 짐작하게 하는 벽면 구조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장인들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오크통의 크기에 따라 위스키의 맛과 향이 완전히 달라진다.


보리를 이용한 매장 내부 장식품


3층으로 올라가면 발베니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 발베니 제품의 가격은 1억원을 웃돈다.


2층 매장 전경


3층 옥상으로 올라가면 야외에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오크통 해체작업을 시연하는 이안 맥도날드(Ian McDonald) 장인


망치로 쇠를 강하게 내리쳐야 분리될 정도로 견고하다.


나무 재질에 대해 설명하는 장인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직접 만져보고 나무 향도 맡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장 전경


◆발베니(Balvenie)는…

발베니는 몰트 위스키 개발과 생산에 평생을 바쳐 온 수석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의 열정이 만들어낸 위스키이다. 세계 유일하게 직접 경작한 보리 밭에서 원재료를 수급하기 때문에 한 해 보리 농사의 수확량이 발베니 생산량을 좌우한다. 따라서 생산년도가 붙은 발베니 빈티지의 경우 특별한 가치를 자랑한다.

한편 영국 스코틀랜드 더프타운에 위치한 발베니 증류소의 축소판 형태로 꾸며진 '더 발베니 디스틸러리 익스피리언스' 팝업 증류소는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