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지방행정 수요가 많아 파급효과가 높은 분야의 공공 빅데이터로 민선7기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지원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공공 빅데이터 신규 표준분석모델 구축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분석 업무 효율성을 향상 시켜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에는 중앙 및 기초, 광역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30개 기관에서 40건에 이르는 공모 계획서가 접수됐으며 신청기관 중 참여 의지가 높은 광주시를 포함한 12개 기관에서 18개 과제가 선정됐다.
시의 선정과제는 산업고용 분야의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지역상권 변화 분석 모델’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8000여만원(국비 50%)이 투입된다.
공공 빅데이터 ‘상권분석’ 모델 사업은 시의 지역상권 파악에 따른 지역발전 계획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시정 최우선 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모델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도시문제 해법 마련에 기반을 닦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정 추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등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 확보 및 시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