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억 투입해 '안산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 구축

입력 2019-06-12 15:33
경기 안산시는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가 복합문화센터 구축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스마트허브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내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i>'</i>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에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에 따라 관내 단원구 원시동의 전시판매센터 지하 2층의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시설로는 근로자 및 청년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근로자 러닝센터,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스마트허브 문화재생사업, 산업단지 문화예술교육사업, 스마트허브CEO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운영해 산단 내 부족했던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근로자를 위한 복지거점기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산업시설 위주의 안산스마트허브에 문화·복지·교육과 생활체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열린 커뮤니티 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는 활력 넘치는 산업단지로 조성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i> 안산=</i>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