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지난 10일 밤 별세
김규리·한지일 SNS로 애도
"온 국민의 어머니, 영면하세요"
고(故) 이희호 여사의 별세 소식에 배우 김규리, 한지일이 애도를 표했다.
이희호 여사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37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11일 오전 차려진 이 여사의 빈소에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정치권 인사들이 조문 행렬을 이뤘다.
이날 김규리와 한지일 역시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규리는 흰 국화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희호 여사님 부디 영면하세요. 애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지일은 "온 국민의 어머니. 국민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 계실 국민 어머니.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했다.
한지일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이희호 여사의 차남 김홍업 전 국회의원과 친구 사이다. 그는 "이희호 여사님을 어머님이라고.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당선 당시 일산 자택. 두 분 사이 뒷편 제 얼굴이 희미하게"라며 과거 보도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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