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한강, '미스터피자' MP그룹 상폐 모면 소식에 '상승'

입력 2019-06-11 13:25
미스터피자 알려진 MP그룹이 상장폐지를 모면했다는 소식에 계열사 MP한강이 상승 중이다.

11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MP한강은 전날보다 110원(10.09%) 상승한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입 화장품 유통업체인 MP한강은 일본의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MP그룹이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이 회사의 지분 42.9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국거래소는 MP그룹에 8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는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2017년 7월 구속기소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