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를 예방하는 데 생석회가 사용될 것이란 기대감에 제조업체인 백광소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 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백광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24.9% 오른 5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 100% 치사율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국내 유입 시 양돈 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정부는 유입 방지를 위해 이달 중 전국 6300개 양돈농가를 일제히 점검·소독하기로 했다.
석회석을 고온으로 연소시켜 만드는 산화칼슘인 생석회는 농장 방역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예방 및 비축에 의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백광소재는 국내 생석회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업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