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대표 국영 에너지 기업인 오스테드는(Ørsted)는 5일 서울에서 현대스틸산업 및 삼강엠앤티와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의 주된 내용은 대만 '창화(Greater Changhua) 1 프로젝트'와 '2a 프로젝트' 시행에 필요한 자켓형 기초 구조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창화 1과 2a 프로젝트는 대만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 건설 프로젝트로서, 창화 해안에서 약 35~50 km 떨어진 곳에 건설될 예정이다. 설치용량은 약 900 MW로, 대만 내 1백만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있다. 각 발전소는 오는 2021년과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5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인 마티아스 바우스바인(Matthias Bausenwein)과 삼강엠앤티 송무석회장이 시행에 필요한 자켓형 기초 구조물을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스테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