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오른 조현우, 이유는? '獨 분데스리가 이적설 나와'

입력 2019-06-03 15:57


대구FC 골키퍼 조현우(사진)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조현우가 독일 분데스리가를 간다는 이적설이 흘러 나왔다.

조현우의 독일 분데스리가 행은 지역지의 한 기자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현우가 독일 모 구단과 이적 합의를 끝냈다는 말이 있다. 어느 구단인지 들어 알고 있지만 여기서 푸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공식발표가 나면 '아, 그랬구나' 감탄사만 날려주시길"이라고 글을 남기면서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대구FC 측은 "전혀 실체도 모르겠다. 아직 공식적으로 들어온건 아무것도 없다. 물론 이제 유럽시즌이 끝났고 조현우 측에서 위임장을 써줘서 유럽 이적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렇다고 당장 유의미한 오퍼가 온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우리의 입장은 한결 같다. 해외진출을 할 수 있다면 구단이나 선수 모두에게 좋다고 본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이적료는 선수에게도 좋지 않다. 최대한 조현우의 해외진출은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