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학과 ‘그린드림’ 동아리 … 지원금 300만원
부경대학교 생태공학과 환경동아리 ‘그린드림’(대표 강다혜?지도교수 이석모)이 환경부의 2019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친환경 대학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대학의 환경동아리 가운데 우수 동아리를 선발해 친환경 실천 및 친환경 의식 확산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 동아리에게는 지원금을 비롯, 친환경 캠프 참가 지원, 환경부 인증서 발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부경대 ‘그린드림’ 학생 18명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환경부로부터 3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환경 캠페인, 환경봉사활동을 비롯해 부산녹색연합 등 환경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해양쓰레기 문제를 알리는 캠페인과 연안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생물다양성의 날을 알리는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생태공학이라는 전공을 살려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의 날과 생태발자국의 의미를 알리고, 주요 환경 이슈인 미세먼지를 주제로 소규모 학술제도 개최한다.부산에서 열리는 환경행사인 에너지의 날 행사, 그린스타트 행사 등에도 참여해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거나 자원봉사자로 활약할 계획이다.
강다혜 ‘그린드림’ 대표(25)는 “생태공학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대학생과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온?오프라인 매체를 적극 활용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전국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들의 활동실적을 평가해 올해 말 우수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