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가 지난 28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지난 10일 급성 뇌출혈을 일으켜 치료를 받아오다 유명을 달리했다.
장 대표는 수필집 《내 생애 단 한번》 등을 쓴 고(故) 장영희 서강대 영문학부 교수의 오빠이다.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한 장 대표는 럭키(현 LG화학)에 입사해 LG상사 전무, LG-오티스엘리베이터 사장 등을 지냈다. 2016년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숙희 씨와 아들 석환 서울백병원 교수, 석원 MGM리조트인터내셔널 국장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31일 오전. (02)3010-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