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에서만 세 번째 정비사업 수주
신동아건설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에 소재한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년 2월에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7월 착공·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파101번지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송파동 101-5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의 3개동 으로 101가구를 짓는 공사다. 공사비는 약 261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18개월이다. 입주는 2022년 1월로 예정됐다.
이로써 신동아건설은 2017년 한신양재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지난해 삼성동 범화빌라 주택재건축사업에 이어 강남권에서만 세 번째로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정비사업 수주에 전략적으로 접근해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소규모재건축이 활발해지는 만큼 수주활동에 힘써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수주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