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부인
"지인 초대로 동석, 접대는 NO"
'스트레이트', 관련 보도 예고
YG엔터테인먼트가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26일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에 대한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버닝썬 사태 한 달전 VIP 테이블 태국인 재력가의 성폭행 사건'이라는 자막이 등장한다. 이어 피해자로 보이는 이의 인터뷰가 담겼다. 그는 "저한테는 정말 큰 사건이고 정말 죽을 뻔 했다고 생각하는데 태국 사람이 준 술, 위스키"라고 말했다.
이어 버닝썬의 사내이사였던 승리의 사진과 함께 태국인 재력가 밥 씨, DJ 오 씨, YGX 이사가 언급됐다. 인터뷰를 한 이는 "YGX 이사는 약간 태국 사람을 챙기는 것 같은 느낌. 뭔가 안내하는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YG 양현석 대표, 동남아 재력가 2명 접대 목격'이라는 자막을 덧붙이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한경닷컴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의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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