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의식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수준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업장의 안전문화 수준을 진단하는 선행지표를 기반으로 하는 설문조사다.
근로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체적으로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공단은 설문에 참여한 일부 근로자들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사업장에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안전의식 수준을 파악하고 개선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