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자산운용에서 전세계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펀드를 내놓는다. KTB자산운용은 지난해 목표전환펀드 설정액의 96.6%를 전환에 성공했다.
KTB자산운용은 'KTB글로벌4차산업5G1등주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을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글로벌 4차산업 종목 중 버라이즌, 노키아와 같은 5G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목표수익률 5%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돼 안정적으로 운용된다. 6개월 이전 목표 달성 시 설정일로부터 1년 시점에, 6개월 이후 달성 시는 해당 시점에서 6개월 후 상환된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목표전환형펀드 설정액 1654억원 중 1598억원을 전환해 업계 평균 성공률 15.6%를 압도했고, 2017년부터 1000억원 규모 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를 운용하며 좋은 성과를 기록하는 등 업계 최상위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권정훈 멀티에셋투자본부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과거 산업혁명에보다 더 가속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20~30년간 큰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가입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BNK경남은행, KTB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영업점 및 각 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는 1%, 총보수는 최초설정일부터 6개월까지 연 1.38%다. 6개월 후부터 기간별로 보수가 낮아지는 구조이며,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할 수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