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신임 쌍용자동차 사장이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을 만나 소통하는 ‘스킨십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며 예 신임 사장은 지난 2일부터 한 달간 서울 인천 광주 춘천 등 전국 9개 지역본부 대리점 대표 등을 직접 만났다.
그는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경영 현황과 사업 계획, 개선사항,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생산과 품질, 마케팅, 애프터서비스(AS) 등에 있어 요구 사항을 듣고 판매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예 신임 사장은 “직접 소비자를 만나는 대리점은 쌍용차의 얼굴”이라며 “앞으로 상호 소통을 통해 경쟁력과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신차를 선보이겠다”면서 “판매 확대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