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25일 서울 양재 시민의숲 윤봉길 기념관에서 ‘제2회 산림치유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연다.
대회는 치유의 숲 방문자와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 수요에 대응하고 참여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며, 참가자는 프로그램 대상지와 대상자를 직접 선정, 조사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서류심사(50%)와 발표심사(50%)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모두 6점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우수는 70만원, 장려는 30만원 등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자료집으로 제작돼 배부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대회는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자유롭게 역량을 겨루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양질의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