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차현우 7년째 열애 중…하정우·김용건도 인정한 사이

입력 2019-05-21 11:17
'비디오스타' 황보라, 차현우 러브스토리 공개
차현우, 김용건 아들…하정우 동생
결혼 안했지만…가족같은 분위기



황보라가 차현우와 7년째 이어온 열애 스토리를 공개한다.

배우 황보라는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영화제작자 차현우와 7년째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신앙 생활을 함께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진지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랫동안 열애했던 만큼 황보라는 김용건, 하정우와도 돈독한 사이다. 하정우는 지난해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남동생(차현우)에게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있다"면서 황보라를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보라 역시 지난해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예전엔 결혼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이젠 확신이 든다. 오래 만났고 믿음이 있는 이 사람과 해야겠다는 확신이 드는 것 같다. 만약 하게 되면 조만간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연말엔 하정우가 이끄는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하정우는 지난해 9월 아티스트컴퍼니와 결별했고, 동생 차현우와 손잡고 워크하우스컴퍼니를 운영해왔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1997년 남성 듀오 예스브라운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후 배우로 활동했던 차현우는 하정우가 2016년 제작사 페펙트스톰필름을 창업하면서 영화제작자로 전향했다. 워크하우스컴퍼니에서도 영화 제작을 담당하고있다.

황보라는 '비디오스타' 녹화에서 "(배우 김용건이) 여행 가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오고 내 옷은 항상 사온다"며 "생일 선물도 꼬박꼬박 챙겨준다"고 예비 시아버지의 며느리 사랑을 전했다.

김용건은 황보라를 위해 건강검진도 선물해줬다는 후문이다.

또 황보라는 "가족 행사에 잘 참여하고, 수다로 분위기 띄운다"며 차현우 뿐 아니라 김용건, 하정우까지 사로잡은 비법을 공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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