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신한금투 정진만, 알엔투테크놀로지 덕에 '8%' 수익

입력 2019-05-15 16:35
수정 2019-05-15 16:36


코스피가 상승한 15일 '2019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 중 손실을 본 참가자는 없었다. 모두 수익을 냈다. 그 중에서도 정진만 신한금융투자 정자동지점 PB팀장이 일일 수익률 8.17%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0.94포인트(0.53%) 상승한 2092.78에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 분위기 속에서도 협상 기대감에 이틀 연속 반등했다.

정 팀장은 이날 네오디안테크놀로지와 서진시스템 등을 전량 매도해 각각 80만5000원, 88만9000원의 수익을 챙겼다. 보유 중이던 알엔투테크놀로지도 전일 대비 9.84% 급등하며 힘을 보탰다. 정 팀장은 누리텔레콤을 새롭게 매수했다. 가지고 있던 이노인스트루먼트도 추가로 사들였다. 정 팀장은 현재 누적 수익률 -1.4%로 전체 5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진 한화투자증권 대치센트럴지점 과장도 이날 일일 수익률 3.98%를 보이며 선전했다. 이날 최 과장은 보유 중이던 DMS를 전량 매도해 54만8000원의 손실을 확정지었다. 그럼에도 가지고 있던 동진쎄미켐이 전일보다 10.9% 오르면서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최 과장이 이날 사들인 종목은 종목은 누리텔레콤과 유앤아이 등이다. 최 과장의 누적 수익률은 0.80%로 전체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하나금융투자의 멘토스팀, 차호중 하이투자증권 구포지점 부장, 메리츠종금증권의 강팔팀, 라이온투자자문의 라이온팀, 문창길 한국투자증권 평촌PB센터 차장 등이 2~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6월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9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