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학은 2011년부터 9년 연속 창업지원 주관기관이 됐다. 지난해에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 평가에서 충청권역 창업지원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호서대는 사업을 통해 청년 예비 창업자가 창업 사업화를 준비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최대 1억원), 창업교육, 투자, 판로, 경영자문, 네트워크 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설명회를 열어 참여 방법과 신청대상, 평가일정 등도 안내한다.
김홍근 창업지원단장은 “예비창업자부터 3년 미만의 초기 창업 기업을 아우르는 ‘창업지원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벤처창업특성화 분야에 집중해 혁신과 성장, 가치창출 중심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