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기자 ] 종합 건자재그룹 동천이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 과천에 마케팅 통합 조직을 만든다.
올해 창립 31년을 맞은 동천그룹은 13일 각 계열사에 산재한 영업조직을 한데 모아 KT과천스마트타워에 ‘그룹 통합마케팅센터’를 신설한다고 12일 밝혔다. 건설 관련 계열사인 은성산업과 은성건설 본사를 이곳으로 이전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988년 설립된 부천수지를 모태로 하는 동천그룹은 고단열EPS(발포폴리스티렌)와 압출보드 및 고속플렉시블우레탄보드 라인을 통한 준불연 우레탄폼단열재를 생산하는 내단열재 사업 부문, EPS와 글라스·미네랄울은 물론 폴리우레탄단열재(PUR)를 활용한 복합건자재 사업 부문, 건설 사업 부문 등 총 3개 사업 부문, 10개 계열사로 이뤄져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