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환 삼익THK회장 계명대서 명예 사회학박사학위 받아

입력 2019-05-10 11:30
사회공동체 구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



진영환 삼익THK 대표이사 회장이 계명대(총장 신일희)에서 명예사회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진영환 회장은 9일 계명대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김정길 TBC사장, 전영배 삼익THK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를 받았다.
이중희 계명대 대학원장은 “삼익THK를 글로벌 산업자동화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시켰을 뿐만 아니라 삼익장학회를 설립해 지역인재양성에 힘썼다"며 "삼익THK 봉사단을 창단해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적극 발굴, 지원하여 지역의 복지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또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문화·예술·체육계의 후원사업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고,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회공헌위원회를 활성화해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사회공동체 구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여러 공적들이 있지만, 이 자리에서 ‘생산자, 소비자, 이해관계자 모두를 이롭게 한다’는 삼익의 창업정신과, ‘정도 투명 경영, 고객 만족 경영, 인간 존중 경영’의 3정의 정신으로 삼익 THK를 굴지의 사회공헌 기업으로 우뚝 서게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진영환 회장은 “삼익THK의 3정(正,精,情)의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영환 회장은 건국대 법경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 경영대학원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최고산업전략과정(AIP)를 수료했다. 1976년 삼익THK에 입사해 이사, 부사장, 사장을 거쳐 2004년 3월 삼익THK의 대표이사 회장이 됐다.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