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속보]카카오, 올해 1Q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대폭 상승... 111.4%↑ (개별,잠정)

입력 2019-05-09 08:09
◆ 올해 1Q 영업이익 347억원...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개별,잠정)

09일 카카오(035720)는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34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5.5% 늘어난 3,31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12억원으로 -60.3%(-321억 8천만원) 줄었다. 카카오는 국내 최대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업체로 알려져 있다.

[표]카카오 분기 실적 *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86.1%

이전 카카오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4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3,850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 1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8년 4분기 대비 약 86.1%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카카오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1분기 실적 반영 시 PER 675.7배 → 184.6배

19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카카오의 PER는 종전 675.7배에서 184.6배로 낮아졌고, PBR은 2.3배로 종전 2.3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0.3%에서 1.2%로 높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카카오 투자지표 비교 * 투자지표는 최근 4개 분기 당기순이익의 합으로 계산함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증감률 양호, 영업이익 증감률 +111.4%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카카오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실적 대비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증감률도 다른 종목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표]카카오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16일간 외국인 111만주 순매수

실적 발표 직전 16일 동안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이 계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만주, 167만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73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카카오 주가는 25.4% 상승했다.

[그래프]카카오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카카오는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5/03 최대주주등의 소유주식변동(보통주(-62주))

 - 05/03 [지분변동공시]김범수 외 8명 32.73% 보유

 - 05/03 [지분변동공시]김범수 외 8명 -0.09%p 감소, 32.73% 보유

 - 05/03 [지분변동공시]김범수 외 8명 -0.09%p 감소, 32.73% 보유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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