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대전 유성의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제5회 화폐박물관 어린이 희망 글짓기 대회를 연다.
초등학생 및 동등 연령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글짓기 대회는 생활속 화폐(돈)와 관련된 에피소드나 생각, 교훈 등이 주제다.
산문과 운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최우수상 1명(한국조폐공사장상, 문화상품권 30만원), 우수상 1명(대전시교육감상, 문화상품권 20만원), 장려상 7명(화폐박물관장상, 문화상품권 10만원) 등이 수여된다.
선정된 작품은 조폐공사 사보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수상 어린이들은 오는 8월중 가족과 함께 조폐공사의 화폐 제조현장(경북 경산시 소재)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회 참가는 화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일까지 선착순으로 200명 접수받는다.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글짓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화폐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될 것” 이라며 “5월을 맞아 글솜씨도 뽐내면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