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이 자기관리의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멤버들이 곡성에서 봄 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현경은 고등학생 시절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 미스코리아 진 당선, 연기자 데뷔까지 오랜 시간 계획해온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투자하는 일로는 "하루에 세 가지 일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현경은 "나중에 돌아보면 그 세 가지가 그때 했어야 하는 중요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오현경이 이처럼 자기관리에 신경쓰는 이유는 17세 딸을 위한 것이었다. 그는 "딸을 키우다 보니까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다. 왜냐하면 말로 해선 안 된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내가 어떻게 사는지를 실천해서 보여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현경은 "나는 그래서 글도 많이 쓴다. 얼마 전에 딸이 나한테 편지를 써줬는데 내가 하던 말을 딸이 똑같이 하고 있더라"면서 "그렇지만 딸이 자신한테 제일 상처를 준 건 엄마라고 한다"며 스스로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