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사진)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버닝썬에서 회식했다는 화장품 브랜드(JM솔루션)의 모델로 거론된 30대 여배우는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효주 배우는 JM솔루션의 모델이지만 2018년 11월23일 버닝썬에서 열렸던 JM솔루션 관련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어 "한효주 배우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 없다. 당사 소속 배우들은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또 "허위사실을 추측해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전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김상교씨 폭행 사건이 있던 날 버닝썬에서 화장품 브랜드 회식이 열렸고, 눈이 충혈되고 침을 흘리는 등 마치 마약을 투약한 것 같은 행동을 하던 30대 여배우도 있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해당 화장품 브랜드가 JM솔루션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이 브랜드 모델인 이병헌, 한효주, 김고은 등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