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휴대폰 케이스 1차 협력사인 인탑스는 국내외 스타트업(초기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페이퍼프로그램'의 온라인커뮤니티 확대를 위한 '페이퍼프로그램 온라인 포럼' 개설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0여개 스타트업들이 참석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 스타트업 중 심사를 통해 이놈들연구소 아모랩 밈스 3개사를 선정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오는 9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서 열리는 'CEDIA 2019' 전시회에 참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인탑스는 2015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페이퍼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페이퍼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한다. 현재까지 15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라인어스 키위플러스 조쉬 베이글랩스 엠파티카 등 30여개 스타트업의 제품을 출시했다.
인탑스는 이같은 성공적인 오프라인 지원사업에 이어 보다 많은 스타트업이 페이퍼프로그램과 함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포럼을 개설했다. 온라인 포럼을 통해 제품 개발과 제조 분야에서의 경험이 적은 스타트업들이 보다 원활하게 전문가들과 소통을 하고, 스타트업간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페이퍼프로그램은 '올바른 제품을 만들고, 제품을 올바르게 만든다'는 기치 아래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페이퍼 프로그램 온라인 포럼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