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지, 방탄소년단 대서 특필
"빌보드 어워드에서 절대적인 폭발 일으켜"
"할시와 멋진 공연 후 인상 깊은 소감까지"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그룹 방탄소년단을 극찬했다.
타임지는 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절대적인 폭발을 일으켰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방탄소년단의 활약을 집중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팝스타 할시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은 가수 할시와 멋진 공연을 만들었고, 상을 받은 뒤에는 인상 깊은 소감도 밝혔다"면서 "RM, 슈가, 지민, 뷔, 제이홉, 진, 정국 일곱 멤버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번 빌보드 어워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3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데 이어 '톱 듀오/그룹' 상까지 품에 안았다.
수상자로 호명된 후 RM은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우리가 함께 공유한 '작은 것들' 덕분이다. 이것은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힘"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여전히 6년 전 그 소년들이다. 그때와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두려움과 생각들을 갖고 있다. 계속해서 함께 최고의 꿈을 꾸자"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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