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25~26일까지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제13회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를 연다.
경연은 숲해설과 유아숲교육, 숲교육체험교구, 사진전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한국숲해설가협회(숲해설·숲교육체험교구·사진전), 한국유아숲지도사협회(유아숲교육), 한국숲길등산지도사협회(일반참가 신청)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산림청은 서류심사를 거쳐 44개 팀을 선발하고 24일 예선과 25일 본선을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26일 열릴 예정이다.
숲해설, 유아숲교육, 숲해설체험교구 부문 최우수(1명)에 50만원과 농림부장관상, 사진 부문 최우수(1명)에 30만원과 산림청장상 등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관련 문의는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 광역시·도·시군 산림 관련 부서, 한국숲해설가협회, 한국유아숲지도사협회, 한국숲길등산지도사협회로 하면 된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숲해설 기법, 우수 프로그램 등 정보를 공유해 산림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숲교육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자연휴양림 30주년을 맞아 ‘휴문화 한마당’과 ‘숲교육 어울림’ 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이 대회에는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와 관련 단체, 전문가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