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비전과 전략 수립 시민 의견 수렴 타운홀 미팅 ‘시민참여단’ 모집
5월 1~15일 부산연구원, 부산시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부산연구원은 ‘2040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비전과 전략 수립’의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타운홀 미팅을 개최키로 하고 ‘시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연구원은 2040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비전과 전략 수립 연구를 지난해 12월부터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는 2040년 대비 동북아 해양수도 구현을 중심으로 부산시정 전 분야의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연구원은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서부권, 중부권, 동부권의 3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해 시민이 체감, 공감하는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비전과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타운홀 미팅은 5월 17일 오후 3시 사상인디스테이션 1층 다목적홀에서 서부권(서구,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을 시작으로 모두 3회 개최된다. 5월 22일 오후 3시 부산디자인센터 4층 강연장에서 동부권(동래구, 남구, 해운대구, 수영구, 기장군)이, 5월 24일 오후 3시 부산상수도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 중부권(중구,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 금정구, 연제구)이 이어진다.
타운홀 미팅에서는 시민참여단에서 도출한 과제, 일반시민 설문조사 결과, 부산연구원 정책과제 결과 등을 종합해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비전과 전략의 접점을 찾게 된다.
타운홀 미팅 시민참여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5월 1~15일 부산연구원, 부산시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20년 후 부산 발전 전략과 비전에 대한 시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수렴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부산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