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오른쪽)은 29일 부산교육감실에서 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지완)과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재능기부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으로 부산시교육청과 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은 4월 말부터 7월까지 부산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BNK 행복한 힐링스쿨 시즌 7’, ‘BNK 행복한 쌈지경제콘서트 시즌 7’, ‘도와줘요 안전맨 시즌 5’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가운데 ‘힐링스쿨’은 40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뮤지컬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쌈지경제콘서트’는 30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돈의 역사와 쓰임새 등을 뮤지컬로 알려준다.‘도와줘요 안전맨’은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창작 뮤지컬을 통해 지진과 화재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대피요령을 알려준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날 협약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경제, 안전 등에 대한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여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