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하남 감일지구 등 5700여 가구 분양

입력 2019-04-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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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민기 기자 ] 5월 첫째주 서울과 경기 등 전국 곳곳에서 주택 청약을 받는다. 전국 9곳에서 5720가구(오피스텔 및 임대 포함, 도시형 생활주택과 행복주택은 제외)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15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과 위례신도시, 부산 동래구 등 인기 주거 지역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30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690의 1 일원에 공급하는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2층, 4개 동, 전용면적 59~121㎡, 184가구다. 이 중 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수도권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일원초 중동중 중동고 경기여고 등 주변에 학교가 많다.

대림산업과 하남도시공사는 다음달 2일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B9블록에 들어서는 공공분양 단지인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77~84㎡, 866가구다. 서하남나들목과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지구 내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연장이 계획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3일 네 곳에서 동시에 문을 연다. 대우건설은 사당3구역 재건축 단지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모델하우스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연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 41~84㎡, 514가구다. 1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가깝다.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 등이 인근에 있다.

우미건설도 하남시 위례지구 A3-4b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전용면적 102~114㎡, 875가구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대로 등 도로 교통망이 갖춰져 있고 SRT수서역, 수도권 지하철 3·8호선 환승역인 복정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 동래구 명륜동 700의 101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19~42층, 8개 동, 전용면적 84~137㎡, 874가구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