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확충 앞장선 고용부 공무원 4명,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입력 2019-04-28 14:23
수정 2019-04-28 14:28
고용노동부는 소속 공무원 4명이 제5회 ‘대한민국 공무원상(賞)’을 수상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공무원상 수장자는 이지선 인천고용센터 취업지원팀장(옥조근정훈장), 최선미 목포고용노동지청 지역협력팀장(근정포장), 표대범 청년고용기획과 사무관(대통령표창), 김나원 천안고용센터 취업지원팀장(대통령표창)이다.

공무원상은 인사혁신처가 국가 주요시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한 공무원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에 제정한 포상제도다. 올해 총 80명(훈장 7명, 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1명, 국무총리표창 32명)이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이지선 팀장은 고용 취약 계층을 위한 취업지원을 위해 청년구직자를 위한 1대 1 온라인 상담센터와 오프라인 청년자율 활동공간을 전국에서 처음 개설했다. 최선미 팀장은 목포시·영암군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직을 구성했다. 표대범 사무관은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를 직접 설계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적잖은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김나원 팀장은 지역 사업장과 사업주 단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지역고용 활성화를 뒷받침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별·연령별 맞춤형 취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