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제지회사 깨끗한나라는 사단법인 글로벌경영협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GBCI)’에서 화장지 부문에서 8년 연속, 기저귀 부분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GBCI 조사는 글로벌 브랜드 역량 강화와 가치 평가를 위해 2004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브랜드 역량을 키워온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은 깨끗한나라는 1997년 처음 화장지 브랜드 ‘깨끗한나라’를 선보인 이후 소비자에게 ‘부드럽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하며 화장지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깨끗한나라 화장지는 고급 원단을 사용, 독자적인 엠보싱 기법을 통해 부드러운 감촉·흡수력·물풀림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깨끗한나라 순수’는 향과 무늬가 없는 100% 천연펄프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88년부터 아기 기저귀를 제조해 온 깨끗한나라는 1994년 ‘보솜이’ 브랜드를 선보였다. 최근 ‘보솜이 디오가닉’, ‘보솜이 리얼코튼’ 리뉴얼 제품을 내놓고 있다. '보솜이 디오가닉'은 염증 억제, 항균,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병풀 추출물이 포함된 피부 친화 로션을 함유하여 아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보솜이 리얼코튼'은 미국산 코튼이 함유된 안커버가 민감한 아기 피부를 더욱 포근하게 감싸주고 흡수력이 강화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