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키드 윤민 "방탄소년단 뷔 존경해, 같이 사진 찍고 싶다"

입력 2019-04-23 14:27
수정 2019-04-23 14:28

그룹 뉴키드가 선배인 방탄소년단을 향한 각별한 팬심을 드러냈다.

23일 서울 중구 롯데피트 하트박스에서 뉴키드(진권, 우철, 윤민, 최지안, 지한솔, 휘, 강승찬) 데뷔 앨범 '뉴키드(NEWKID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진행은 박재민이 맡았다.

앞서 지난 2월 뉴키드는 한 시상식 축하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이 보는 앞에서 'DNA'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들은 무대를 하던 중 "선배님들 사랑합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0만을 넘기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해 뉴키드 윤민은 "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이다. 선배님들 앞에서 공연할 때 정말 떨렸는데 좋아해주시고 박수도 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탄소년단 뷔 선배님을 존경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같이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진권 역시 "무대를 하면서 방탄소년단 선배님처럼 멋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뉴키드는 오는 25일 저녁 6시 데뷔 앨범 '뉴키드'를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 '뚜에레스(Tue res)'는 판타지 같은 로맨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퓨처 베이스 장르의 댄스곡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멤버들의 청량한 보이스, 리듬감 넘치는 비트가 조화를 이룬다. '너는 예쁘다'라는 스페인어 '뚜에레스 보니따'라는 가사가 중독성 있게 들리며 기적 같이 나타난 그녀를 표현하는 가삿말이 인상적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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