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洑해체 저지 1000만명 서명 돌입

입력 2019-04-22 16:21
반대연합, 조명래 장관 등 檢고발


[ 구은서 기자 ] 4대강 보 철거에 반대하는 정치, 종교, 사회 각계 인사 1200여 명이 모인 ‘4대강 보 해체저지 범국민연합’이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천규 차관 등 7명을 오는 25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4대강 국민연합은 22일 서울역 광장에서 4대강 보 철거 반대 1000만 명 서명운동 출정식을 열었다. 이상용 대변인은 “조 장관을 비롯해 4대강 보 해체를 주도한 7명에 대해 2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직권남용, 공용물의 파괴, 국고손실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4대강 국민연합은 4대강 보 철거를 저지하겠다며 지난달 출범했다. 이재오 전 특임장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