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강원 강릉시 영동화력발전소 2호기를 친환경 발전연료인 우드펠릿으로 전환하는 플랜트 사업을 구축한다.
동양은 22일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263억원 규모의 ‘영동화력 2호기 우드펠릿 연료취급설비 설치조건부 구매’ 공사를 수주했다. 연료전환 공사가 마무리되면 초미세먼지가 기존보다 51.2% 감소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은 이 프로젝트에서 우드펠릿 반입동 및 이송시설을 비롯해 1만t 규모의 저장사일로(silo) 2기, 토건, 기계, 전기, 제어, 소방공사 시설을 포함한 각종 부대시설의 구축을 맡게 된다.
이번 공사는 이달 착공해 1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