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머스트비, 올림픽대로서 중앙 분리대 '쾅' …교통사고로 매니저 사망

입력 2019-04-21 14:51
수정 2019-04-21 14:52
7인조 아이돌 머스트비 교통사고



7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머스트비가 탄 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며 운전하던 매니저가 사망했다.

21일 오전 3시 40분경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가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하던 매니저 손모(36) 씨가 크게 다쳐 이대 목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그룹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멤버들은 사고가 나기 전 차에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 분석과 그룹 멤버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