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조용필 '친구여' 리메이크 음원 'my friend' 공개

입력 2019-04-18 16:56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서현이 조용필의 '친구여'를 리메이크한 새음원 'my friend'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현의 새 음원은 조금은 특별한 가요계의 전설들의 명곡들을 재조명하는 '리스펙트 레전드'라는 리메이크 기획음반에 수록된 첫번째 발매곡이다.

음반에는 가수 서현의 '친구여'를 비롯해 알리, jk김동욱, 바버렛츠, 커먼그라운드 등의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한 음반이며 순차적으로 한곡씩 발매될 예정이다.

서현은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담긴 조용필의 '친구여'라는 곡을 선곡하여 불렀으며 이곡은 14인조 스트링 연주가 돋보이는 편곡으로 다시 리메이크 되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현이 부른 친구여는 기존 소녀시대에서 보여주었던 음악과는 또 다른 팝스타일의 발라드를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팬들에게 충분히 보여줄것으로 생각된다.

서현은 지난해 남북한 평양공연에서 메인 MC를 맡고 그무대에서 위대한 탄생의 반주에 맞추어 북한의 가요인 ‘푸른 버드나무야’라는 곡을 부르며 세계의 이목을 주목 받은바 있다. 당시 서현은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강산에, 알리 등 쟁쟁한 가수들과 무대에 올랐다.

한편 음반의 수익금은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