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군자역 구간이 운행 중단 3시간 30분만에 재개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복구작업이 끝나 열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8분께 전력 공급 전차선이 단전되면서 군자역∼강동역 양방향 열차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열차들이 해당 구간을 통과하지 못해 나머지 구간에서도 열차가 분할 운행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교통공사는 복구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군자역과 강동역에 공사 버스 등 차량 45대를 투입했다. 서울시도 해당 구간을 지나는 노선버스 2대를 횟수를 늘려 운행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추후 자세한 원인을 조사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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