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X방탄소년단 美 NBC 'SNL' 동반 출연
'SNL' 측 엠마 스톤 모습 담긴 티저 공개
엠마스톤, BTS 적힌 티셔츠 입고 '설렘 폭발'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변신해 그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엠마 스톤과 방탄소년단은 13일(이하 현지시각) 방송되는 미국 NBC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한다.
10일 'SNL' 측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는 BTS 팬으로 변신한 엠마 스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엠마 스톤은 BTS가 새겨진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한껏 들뜬 표정으로 그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SNL' 크루들은 "이 무대에서 BTS가 춤을 춘다니 믿을 수 없다", "멤버 중 한 명을 꼽으면 다른 멤버가 상처 받을 거다. 다 좋아하면 된다" 등의 말을 주고 받으며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SNL' 측은 포스트잇에 BTS가 적힌 티저를 공개하며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알린 데 이어 이같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엠마 스톤과 방탄소년단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2일 신보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동시에 발매하고 같은 날 저녁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곡을 공개한다.
이들은 'SNL'을 통해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SNL'에 출연하는 엠마 스톤은 해외는 물론,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다. 그는 2017년 영화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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