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 1위는 탑엔지니어링(06513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탐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액은 9176억원으로 전년비 421.07% 급증했다. ?
이어 솔트웍스(230980)(385.37%), 오스코텍(039200)(379.49%), 케이씨텍(281820)(375.77%), 비츠로셀(082920)(346.83%) 순이었다.
탑엔지니어링은 반도체, LCD(액정표시장치), LED(발광다이오드) 및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정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 자회사 실적 개선
탑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176억원, 339억원, 325억원으로 전년비 421.07%, 124.5%, 138.9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661억원, 50억원, 34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549.0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탑엔지니어링의 이같은 실적개선은 자회사 덕분이다. 종속회사인 파워로직스의 실적이 지난해부터 반영되어 높은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파워로직스는 멀티카메라 출하량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형 OLED 투자 및 중화권 LCD 투자에 따른 별도 손익 증가도 실적을 견인했다.
탑엔지니어링의 LCD 공정 장비인 LC디스펜서. [사진=탑엔지니어링 홈페이지]
탑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LG전자와 222억원에 장비를 공급하기로 채결했다. 또 중국 하이테크와는 두 차례 걸쳐 총 106억원의 장비를 납품하기로 했다.
지난해 매출액에서 OLED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정도였다. 올해는 30∼40%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OLED 투자가 활발해지며 향후 OLED 장비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탑엔지니어링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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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